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Frank Darabont)
출연 배우:
- 팀 로빈스 (Tim Robbins) - 앤디 듀프레인 (Andy Dufresne) 역
-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 엘리스 보이드 '레드' 레딩 (Ellis Boyd 'Red' Redding) 역
- 밥 건튼 (Bob Gunton) - 새뮤얼 노튼 (Samuel Norton) 교도소장 역
- 윌리엄 새들러 (William Sadler) - 헤이우드 (Heywood) 역
- 클랜시 브라운 (Clancy Brown) - 바이런 해들리 (Byron Hadley) 경비대장 역
영화 줄거리:
쇼생크 탈출은 1940년대 후반을 배경입니다.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쇼생크 감옥에 수감되면서 시작됩니다. 앤디는 아내와 그녀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되었지만, 법원은 그에게 유죄를 선고합니다. 쇼생크 감옥에서의 첫 몇 년은 고통스럽고 외롭지만, 앤디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죄수들과 우정을 쌓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드'라고 불리는 엘리스 보이드 레딩과의 우정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레드는 쇼생크에서 모든 것을 구해주는 사람으로, 앤디는 레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들을 얻습니다. 앤디는 교도소의 부패한 구조를 활용해 돈세탁과 같은 비밀스러운 활동에 참여합니다. 그러면서 교도소 내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게됩니다.
그러던 중, 앤디는 동료 죄수에게서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줄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지만, 교도소장은 이를 막기 위해 그 죄수를 죽이고 앤디를 더 깊은 절망으로 밀어넣습니다. 그러나 앤디는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탈출 계획을 준비합니다.
결국, 앤디는 수십 년간 조금씩 벽을 뚫어 만든 터널을 통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는 교도소장의 부패를 폭로하고, 자신이 세탁한 돈을 모두 빼돌려 새 삶을 시작합니다. 레드 역시 앤디의 탈출 후 가석방되어 그를 따라 자유로운 삶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 배경: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쇼생크 감옥은 194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의 한 교도소를 묘사하고 있으며,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교도소의 부패,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옥 내에서의 인간관계, 희망과 절망,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명대사:
- 레드: "Hope is a dangerous thing. Hope can drive a man insane."
"희망은 위험한 거야. 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 수 있지." - 앤디: "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
"바쁘게 살던가, 바쁘게 죽던가." - 레드: "I have to remind myself that some birds aren't meant to be caged. Their feathers are just too bright."
"나는 가끔 어떤 새들은 가둬두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야 해. 그들의 깃털은 너무나도 밝아서." - 앤디: "Remember, Red,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기억해, 레드. 희망은 좋은 거야. 어쩌면 최고의 것이지.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 - 레드: "I hope to see my friend and shake his hand. I hope the Pacific is as blue as it has been in my dreams. I hope."
"내 친구를 보고 그의 손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태평양이 내가 꿈꾸던 것만큼 푸르길 바란다. 희망한다."
이 영화는 인간의 희망과 자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절망 속에서도 끈질긴 의지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줍니다. "쇼생크 탈출"은 시간이 흐르며 꾸준히 사랑받으며 현대 영화사에서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